Snailcream'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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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5)
오래된 캠코더 손캠 만들기(OBS, 이지캡)

 

 

 

저희 집에는 오래된 삼성 캠코더가 있습니다.(Digital-cam VM-C670) 지금은 쓰이지 않아서 심심해서 손캠으로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그 시절에는 가장 최신형이면서 좋았었던 모델입니다. 컴포지트로 출력도 가능한 모델이라 컴퓨터로 출력이 가능할 듯싶어서 저렴한 영상편집기(?) 캡쳐카드(?), 잘 모르겠네요 이쪽 분야는... 어쨌든 이지캡을 준비했습니다.

 

 

이지캡은 사실 패밀리컴퓨터 게임기가 컴포지트를 지원하길래 사둔 것인데, 1만 원대로 살 수 있습니다. 

 

 

연결은 위와 같이 했습니다. S-video도 지원하더군요. 연결한 뒤 삼각대와 결합 후 마우스 쪽으로 포커싱을 맞춘 뒤 전원을 켜줍니다.

 

 

OBS에서는 소스 목록에 +를 누른 후 비디오 캡쳐 장치로 소스를 추가해줍니다.

 

 

장치에서 AV TO USB2.0을 선택하면 화면이 나오네요.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다행히 화면이 밀리거나 끊기는 증상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예상치 않게 발견한 장점으로는 화면의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캠코더 인터페이스들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테스트해 봤습니다.
아래는 불을 끄고 캠코더 내장 플래쉬를 킨 다음 에임 히어로를 플레이 한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잘 작동되네요. 유튜브 편집을 위해 손캠이 필요하신 분들은 집에 오래된 캠코더가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볼 만합니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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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노트북 하판 분리작업 - 써멀구리스 도포


삼성 오디세이 노트북에 대해서 저번에는 램 추가에 대해 포스팅했었습니다. 최근 들어 노트북 사용량이 늘어 하나씩 투자를 해 주고 있네요.


[IT/컴퓨터] - 삼성 오디세이 노트북 램추가 방법


이번에는 발열을 좀 잡아 보고자 하판을 분리하여 써멀구리스를 재 도포하려고 합니다. 사실 노트북 특성상 써멀구리스를 다시 발라 준다고 큰 효과를 얻긴 힘드나 그래도 뭐... 해 줘야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하판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사이드 나사 8개와 중앙 방열판 나사 1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나사를 다 풀고 하판을 떼어낼 때에는 노트북과 판 사이의 공간을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들어내 준 다음, 살살 빼 주면 됩니다. 저는 얇은 일자 드라이버가 없어서 콤파스로 찔른 뒤에 열었네요^^;;



하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먼저 메인보드에서 배터리와(노란 원 부분) 팬 케이블 2개(빨간 원 부분)를 분리해 주세요.




팬쪽 나사 4개와 히트파이프쪽 나사 6개를 풀어줍니다.



히트싱크가 분리된 모습입니다. 기존에 발린 써멀구리스가 보이네요. 히트싱크랑 CPU, GPU 코어에 발려있는 걸 휴지로 깨끗이 지워줍니다.



코어가 보이네요. 이제 써멀구리스를 각자 방법으로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써멀구리스 바르는 방법은 나무위키 서멀 그리스(클릭시 이동)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곰써멀(Kryonaut)을 준비했습니다. 발열을 최대한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죠.



바른 결과... 처참하군요^^;; 최대한 일자로 펴 바르고 싶었지만 손이 따라가질 못했습니다. 이제 써멀까지 다 발랐으니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해주시고, 히트파이프 쪽 나사는 좀 더 신경 써서 조여 주세요. 여기까지가 하판 분리 작업 끝입니다^^!.


이제 재도포 전과 후의 온도 차이를 비교해 볼 텐데 사실 온도라는 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비교는 해 봐야겠으니 먼저 파스 온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온도가 소폭 하락했지만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왕 하는 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약 40분간 플레이 한 비교입니다만, 이건 정확한 비교가 될 순 없으니 그냥 참고만 해 주세요. 이상으로 노트북 발열 방지 작업이 끝이 났네요 ^^;; 곰써멀 후기들을 보니 일주일 후 마르기 시작할 때부터 냉각 효과가 좋아진다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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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노트북 램추가 방법



삼성 오디세이 노트북.. 요즘 고사양 작업을 하는데 램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램 증설을 하려 합니다. 생각보다 과정이 쉬우니 램을 추가할 생각이 있으시면 보고 따라 해 보세요! 참, 노트북 램은 데스크탑 램이랑 사이즈가 다르니 규격이나 호환성을 잘 보고 구매하셔야 돼요.



먼저 오디세이의 하단부를 보면 '헥사 플로우 통풍구'가 보입니다. 열 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디자인 이라고 하는데, 시원해 보이긴 합니다만 고사양 프로그램 앞에서는 이래나 저래나 같네요... 메모리 증설을 위해서는 하판 자체를 열 필요 없이 이 통풍구 부분만 열어주면 메모리나 저장 장치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 나사 3개 만 풀어주면 됩니다. 예전에 맥북프로 메모리 추가했었을 때는 서로 모양이 다른 작은 나사 10개를 풀어줬었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간단하죠^^;;




열어주면 바로 메모리가 보입니다. 4GB짜리로 2개가 들어가 있네요. 램 추가를 위해서는 하나의  4GB 메모리를 처분해야 되겠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쉽네요.



램 빼는 방법은 쇠 부분을 눌러주기만 하면 톡 하면서 램이 빠져나옵니다. 구매한 메모리를 장착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해주시면 메모리 추가 끝! 이제 잘 적용이 되었는지 확인해 봐야죠.



CPU-Z 프로그램으로 확인한 결과입니다. 잘 장착되었네요. 오디세이는 전용 프로그램인 ODYSSEY CONTROL로 사용 중인 메모리에 대한 비율을 알 수 있습니다.



둘 다 시작프로그램을 제외한 아무런 프로그램도 실행하지 않고 확인한 상태입니다.  29%이던 사용 중인 램 비율이 교체하니 11%로 내려갔네요. 렘 증설에 의한 체감은 크진 않으나 바꾸기 전에는 아주 가끔씩 프리징이 생기거나 창 이동할 때 버벅거림이 줄었네요.

사실 게임으로 인한 체감을 말씀드려야 어느 정도 감이 오실 텐데 게임을 하자니 엄청난 발열으로 인해(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 CPU, GPU 온도가 90도를 찍더군요...) 프레임 드랍이 심해서 체감을 못했네요^^;;; 그러므로 다음 포스팅 주제는 노트북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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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케이블 제작방법(CAT5e) - 랜선만들기

마트에서 미터 단위로 파는 랜선! 집에서도 도구들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준비해야 할 도구들은 케이블과 RJ45 커넥터, 랜툴, 케이블 탈피기가 필요합니다. 세트로도 팔더군요. 

랜 케이블 규격에는 CAT5, CAT5e, CAT6, CAT6e, CAT7이 있고 이 숫자가 커질수록 전송속도와 대역폭이 커집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쓸 경우에는 카테고리5e 케이블, CAT5e로도 충분히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CAT5e 선으로 랜케이블 제작을 해 보겠습니다. 



저는 케이블 탈피기가 없어서 와이어 스트리퍼를 사용했습니다. 집에 박혀있던 도구들이라 상태가 영 좋진 않네요... 손재주 좋으신 분들은 피복을 가위로도 안쪽 선들에 상처 안 내고 벗기더군요 ^^;;




피복을 벗겨내고 보면 2선씩 꼬아진 4가닥, 총 8개의 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풀어서 쭉쭉 펴주세요.



이제 순서대로 배열을 해주면 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흰줄주황 / 주황 / 흰줄초록 / 파랑 / 흰줄파랑 / 초록 / 흰줄갈색 / 갈색


순으로 배열시켜주면 됩니다. PC와 공유기를 연결하는 다이렉트 케이블이예요.



일자로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가위로도 잘 잘려요.



그리고 선들을 잘 잡고 RJ45 젠더를 꽂은 후 끝까지 넣어 주면 되는데, 선을 잘 펴뒀으면 한 번에 깔끔하게 들어가집니다. 위 사진은 넣는 과정을 찍은 거라 다 안 들어갔고 저거보다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랜툴로 찍어주고 반대쪽도 위와 같이 해주면 끝입니다 ^^! 이제 잘 되는지 테스트해봐야 되는데 테스트기가 있으면 테스트기를 쓰겠지만 없네요. 그냥 노트북에 연결해 봅니다.




인터넷 잘 되네요. 이왕 선 만든 김에 kt에서 인터넷 속도 측정을 했습니다. CAT5e 케이블로도 기가 속도까지 나오네요 ^^. 이상 랜선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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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VGA) 청소방법


며칠 전 컴퓨터를 켜보니 그래픽카드에서 엄청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더군요. 그래픽카드가 고장 난 건지 어쩐 건지 잘 몰라서 우선적으로 청소부터 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는데 솔직히 귀찮아서 안 하게 되네요 ^^;;; 청소에 필요한 물품은 드라이버랑 써멀구리스(써멀컴파운드)가 필요합니다. 써멀구리스는 꼭! 필요한 물품이라 만약 가지고 있지 않다면 청소는 나중에 해주세요!



컴퓨터를 끈 후 떼어 왔습니다. 제 그래픽카드는 'ZOTAC 지포스 GTX1060 mini 6GB'입니다. GTX10번대 출시되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샀는데 잘 샀다고 생각하며 쓰고 있습니다. 고장 나지 않았길 바라면서 청소를 시작해 봅니다.





분해 방법은 기판 쪽과 방열판을 연결해주는 나사 4개를 풀어주면 됩니다. 제 그래픽카드 같은 경우에는 똑같이 생긴 나사가 6개나 있는데, 그냥 사각형 프레임으로 되어 있는 각 잡혀있는 나사 4개를 풀어주었습니다. 옆면 나사까지 풀어주면 방열판까지 완전히 분해가 되어서 더 구석구석 먼지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방열판과 팬까지 분해해 주고, 방열판은 물청소 시켜줬습니다. 팬을 떼어서 보니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던 먼지가 팬 뒤쪽에 쌓여 있었군요! 바로 제거해줬습니다.




기본으로 발려있는 써멀구리스를 보니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네요. 저걸 보니 CPU의 써멀상태도 심히 궁금해집니다... CPU 써멀은 나중에 발라주기로 마음먹고 화장지로 지워주니 드디어 코어가 보이는군요. 제 생각보다 코어 크기가 좀 작습니다.



어느 정도 청소를 해서 그런지 많이 깨끗해졌네요 ^^. 이제 다시 조립하기 전에 써멀구리스 작업만 남았습니다. 써멀구리스를 바르는 이유는 코어와 방열판 사이의 미세한 공간을 메워서 열 전도성을 증가시키기 위함입니다. 즉, GPU에서 나오는 열을 식혀주기 위함이죠. 바르지않고 그냥 조립하면 안되요!



예전에 열전소자를 가지고 놀다가 남았던 써멀구리스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써멀구리스 짜는 방법은 가지각색인데 보통 가운데 점이나 X자 형태로 너무 많지 않게 적당히 짜서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좀 많이 바른 것 같네요. 그리고 분해했던 방법을 반대로 해서 조심조심 조립을 해 줍니다. 그리고 써멀구리스가 좀 펴지도록 눌러주세요.



그리고 다시 장착해주면 그래픽카드 청소 끝, 컴퓨터도 잘 작동됩니다. 차근차근 조심히만 청소하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는데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직접 해보셔도 됩니다 ^^.

청소는 잘 마무리됐지만 앞서 발생했던 소음은 그대로인데요... 다음 방법으로는 팬을 직접 교체해보기로 하며 다음에 팬 교체 글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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