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디세이 노트북에 대해서 저번에는 램 추가에 대해 포스팅했었습니다. 최근 들어 노트북 사용량이 늘어 하나씩 투자를 해 주고 있네요.
이번에는 발열을 좀 잡아 보고자 하판을 분리하여 써멀구리스를 재 도포하려고 합니다. 사실 노트북 특성상 써멀구리스를 다시 발라 준다고 큰 효과를 얻긴 힘드나 그래도 뭐... 해 줘야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하판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사이드 나사 8개와 중앙 방열판 나사 1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나사를 다 풀고 하판을 떼어낼 때에는 노트북과 판 사이의 공간을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들어내 준 다음, 살살 빼 주면 됩니다. 저는 얇은 일자 드라이버가 없어서 콤파스로 찔른 뒤에 열었네요^^;;
하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먼저 메인보드에서 배터리와(노란 원 부분) 팬 케이블 2개(빨간 원 부분)를 분리해 주세요.
팬쪽 나사 4개와 히트파이프쪽 나사 6개를 풀어줍니다.
히트싱크가 분리된 모습입니다. 기존에 발린 써멀구리스가 보이네요. 히트싱크랑 CPU, GPU 코어에 발려있는 걸 휴지로 깨끗이 지워줍니다.
코어가 보이네요. 이제 써멀구리스를 각자 방법으로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써멀구리스 바르는 방법은 나무위키 서멀 그리스(클릭시 이동)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곰써멀(Kryonaut)을 준비했습니다. 발열을 최대한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죠.
바른 결과... 처참하군요^^;; 최대한 일자로 펴 바르고 싶었지만 손이 따라가질 못했습니다. 이제 써멀까지 다 발랐으니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해주시고, 히트파이프 쪽 나사는 좀 더 신경 써서 조여 주세요. 여기까지가 하판 분리 작업 끝입니다^^!.
이제 재도포 전과 후의 온도 차이를 비교해 볼 텐데 사실 온도라는 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비교는 해 봐야겠으니 먼저 파스 온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온도가 소폭 하락했지만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왕 하는 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약 40분간 플레이 한 비교입니다만, 이건 정확한 비교가 될 순 없으니 그냥 참고만 해 주세요. 이상으로 노트북 발열 방지 작업이 끝이 났네요 ^^;; 곰써멀 후기들을 보니 일주일 후 마르기 시작할 때부터 냉각 효과가 좋아진다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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